입국준비
(라오스에서 비자 및 COVID-19 위원회의 최종허가를 받은 뒤 한국에서 준비한 내용)
● 항공권 티켓팅 및 호텔예약증
- 저는 티켓라오 통해서 항공권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다 항공권이 빠르게 마감되어 조금 놀랐습니다. // 저 같은 경우 호텔예약을 대신해줄 분을 찾기가 어려워 티켓라오와 제휴맺은 호텔을 예약하고 예약증을 발급 받았습니다. 호텔예약증을 발급받는데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고, 라오스 입국하여 호텔에 들어간 뒤 비용을 지불하셔도 됩니다. 격리할 수 있는 호텔은 많고 가격대 역시 차이가 있으니 알맞은 호텔 선택하셔서 예약증 발급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● 주한 라오인민민주공화국 대사관 (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11길 30-4) 방문하여 비자발급
- (라오스에서 비자 및 COVID-19 위원회 최종허가 연락을 받은 뒤) 대사관 가시면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를 작성하시는 페이퍼가 있습니다. 사진붙이는 칸도 있어서 놀랐지만 다행히 남는 증명사진이 있어 붙였습니다. 사진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. 서류 작성 후 여권과 COVID-19 위원회 허가서류를 함께 제출하시면 비자 발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 저 같은 경우는 20~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 한국인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.
● COVID-19 음성검사
- www.mohw.go.kr/react/popup_200128_2.html COVID-19 선별진료소 현황 확인이 가능합니다. 주말이나 공휴일이 낀 경우 검사가 안되거나, 검사결과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전화로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. (*병원마다 가격도 다름) 저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목요일 오후에 검사받았고, 검사결과는 금요일 오전에 문자로 받고 음성확인서 떼러 갔습니다. 검사 받는데는 약 2시간 정도 소요했습니다.
인천공항 도착 후
● 티켓팅
- 여권과 함께 준비한 서류 (COVID-19 위원회 허가증, COVID-19 음성확인증, 호텔예약증) 제출. // 조금 아쉬웠던 것은 티켓팅 해주시는 직원분들께서 라오스 상황과 전세기 정보를 잘아시는 것이 아니다보니,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. 수하물 제한이 20kg 라고 하셔서 한 번 당황했었고(제가 23kg 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23kg로 맞춰주셨습니다), 라오스 입국시 3,000$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라오스 들어올 때 까지 조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. 사전에 조금 더 정확하게 공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● 출국심사대 통과 및 탑승 전 열 체크
-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보니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. 마스크도 kf 20장, 덴탈마스크 30장정도 챙겼는데 별다른 제제나 특이사항 없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. *공항 음수대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. 출국심사대 통과하시고 물 한병 사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.
라오스 도착 후
(라오스 입국을 위한 몇 가지 통과절차가 있었습니다. 생각나는 순서대로 써보겠습니다.)
1. 열 체크 및 COVID-19 음성결과지를 제출
2. COVID-19 검사 (혀 뒷쪽, 콧구멍 한쪽)하며 입국하면서 받은 서류제출 (정확한 명칭이 기억안나네요.)
3. 입국심사장 통과 (여권과 COVID-19 위원회 서류 검사)
4. 수하물 찾은 뒤 나가면 입국자들이 타는 버스표 받는곳에서 버스표 구매. (가격 50,000킵, 호텔예약증 보여줘야함)
- 버스표 구매하고 버스로 이동할 때 입국장?에서 기다리고 있는 지인들 만나서 간단히 인사하고 부탁받은 물건 전달하는 정도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.
5. 버스타고 호텔로 이동
- 탑승객을 기다리는 시간과 한 버스가 여러 호텔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공항에서 나온 뒤 호텔까지 2시간 30분정도 소요 된 것 같습니다.
6. 호텔에서 열체크 하고, 서류작성하고 여권 맡기면 끝.
- 아침, 저녁마다 체온체크하고 밥은 호텔에서 주는 것으로 먹고 있습니다. 필요한 물품은 엄마네 마트 이용해서 주문하니 호텔 방문앞까지 배달받을 수 있었습니다.
인천공항 도착부터 격리 호텔 객실 도착까지 약 16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.
그래도 라오스에 들어오니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.
라오스 입국하기까지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,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.
이 글이 라오스 입국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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